[서울 / 맛집추천] 한남동 파스타 맛집 '알프키친 ALP KITCHEN'

 

안녕하세요 나무 키우는 토끼입니다.

이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서치 하다가

엄청난 맛집이라고 알려진 '알프 키친'을 찾았어요.

여기는 놓칠 수가 없어서 친한 언니한테 급하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해서 함께 갔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제가 예전에 방문했던 곳이라 지금도 맛이 그대로 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기가 여전한 걸 보아서는 여전히 맛집이더라고요 ㅎ 최근에 이쪽을 방문할 일이 없어서 못 갔는데

방학 때 다시 한번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글을 작성해 보려고요.

 

---

 

명란 파스타 맛집
알프 키친

 

 

 

저는 명란을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 명란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단지 명란 파스타를 먹어보기 위해 방문했어요.

사실 후기를 보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나중에는 걱정도 했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맛있었답니다.

 

 

알프 키친은 가정집들 사이에 언덕 가장 끝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여기에 가게가? 싶은데 정말 있어요.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듯하지만 근처에 버스도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예쁜 카페나 곳곳에 볼거리들이 많아서

한적한 동네 거리지만 나름 힙한 곳에서 놀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듯합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예약시간보다 20분 일찍 방문해서

조금 기다려야 했었어요.

근데 따로 대기하는 장소도 있어서

그리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이곳이 대기하는 장소인데, 원래는 카페로 활용하는 것 같고

식당에 대기하는 손님이 많은데 카페에 사람이 없을 때는 대기장소로 사용되는 것 같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예쁘고 따뜻해서 함께온 지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니 금방 제 차례가 되었어요.

음악도 나오고 정말 취향저격인 공간이였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명란 파스타랑 오믈렛이랑 고구마튀김을 시키고 음료도 시켰어요.

제가 별명에 고구마가 들어갈 정도로 고구마를 좋아하는데 감자튀김, 고구마튀김이 따로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고구마튀김은 사실 다른 곳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싸가고 싶다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맛있어서 배가 불렀지만 싹싹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위에 살짝 치즈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 고구마튀김은 달달한 고구마와 짭조름한 치즈가 어우러져서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고,

새콤달콤한 케첩에 찍어 드셔서 정말 맛있어요!

 

 

해가 드는 시간인 점심시간에 가서 사진도 예쁘게 찍었답니다.

모두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곳은 그릇도 휴지 한 장도 모두 사장님의 인테리어 감각이 묻어 나와서 좋더라고요.

하나하나 정성 들이신 게 보이는 음식점이었어요.

 

명란파스타

 

제가 기대하고 방문한 명란 파스타가

바로 이 파스타인데요.

우선 명란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주셔서 한입에 가득 명란 맛이 나서 좋았고요.

야채도 많아서 식감과 색감 모두 살린 음식이었습니다.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고 짭조름한 명란이 잘 어우러져서 질리지 않는 맛이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어요 추천 100000입니다.

 

 

 

 

오믈렛도 계란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웠고 소스는 살짝 매콤해서 좋았어요.

야채도 푸짐하고 소스가 넉넉해서 부족함 없이 잘 먹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양에 대비해서 생각하면 비싸지도 않고 진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 아니어서 한 번쯤 가보시길 꼭 추천할게요

저는 음료까지 다해서 한 52-정도 나온 거 같아요.

 

한남동 가셔서 뭐 먹을지 고민되신다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알프 키친에 명란파스타 먹으러 다시 가야겠어요.

 

이상 알프키친에 방문한 나무 키우는 토끼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힘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