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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제주] 경치 좋은 '금오름'

by 나무 키우는 토끼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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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 키우는 토끼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제주에서, 예상치 못하게 예쁜 곳을 발견해서

후기를 써요! 다들 많이들 아시는 금오름이라는 곳인데

갈대밭이 있어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경치가 너무 좋은
금오름

 

금오름의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주도는 어딜 가나 입장료를 조금씩 받는데

금오름은 따로 입장료도 받지 않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신비로운 서쪽 언덕의 금오름!

사실 저렇게 약도가 있긴 하지만 따로 보지 않고

그저 사람들이 올라가는 길 그대로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정상까지는 못 갔지만

그래도 정상에 거의 다다를 정도로 올라갔답니다.

 

 

이른 저녁쯤 가서 그런지 나무 사이에 빛이 안 들어와서

조금 어두웠어요. 하지만 그런대로 사진은 잘 나오더라고요 

 

 

솔직히 산책로라기에는 조금 경사가 있었어요.

괜히 오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오름들에 비해서 경사가 좀 있고 거리가 짧아서

젊은 사람들은 좋아할 거 같은데, 아이들은 좀 힘들 거 같았어요.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안겨서 내려오더라고요. 경사가 있어서 좀 힘들다고 느꼈나 봐요.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힘들진 않았어요.

근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위 때문에 힘들었답니다.

지금은 날씨가 좋아서 괜찮을 거 같으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중간중간 보이는 풍경도 너무 예쁘고 괜찮아요.

 

 

사진만 봐도 다른 오름에 비해 아주 약간 더 가파른 거 느껴지시죠?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시더라고요.

저는 갈대밭 사진만 노리고 간 거여서 조금 빠르게 올라갔지만

주위 풍경을 즐기면서 올라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처음에 큰 웅덩이가 있는 거 같아서 놀랐지만

알고 보니 저기가 다 갈대밭이더라고요 

바람에 쓰러졌을 뿐 ㅠㅠ ㅋㅋㅋㅋ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아직 쓰러지지 않은 부분들도 많아서

사진은 제대로 찍었습니다.

금오름이 사진 명소로도 꽤 유명하더라고요.

SNS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핫하고 예쁘게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리는 장소라

매년 서쪽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 거론되는 거 같아요.

 

 

매서운 바람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방문했네요.

저도 이들 사이에 껴서 열심히 촬영해보았어요.

결과물은 만족스러운데 얼굴이 나와서 블로그에는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꽤 높은 곳에서의 풍경이에요.

탁 트여서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금오름은 최고의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회사, 공부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 걱정거리들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들 제주도 서쪽 여행 가시면 한 번쯤은 금오름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나무 토끼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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