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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제주여행 / 숙소추천] 저렴한 가격에 아늑함까지 서귀포 '다우래 민박'

by 나무 키우는 토끼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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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 키우는 토끼입니다.
여러분 제가 이제 드디어!
제주 여행 업로드를 해보려고 해요.
사실 여행 가면 그때그때 실시간으로 올리고 싶어도
불가능하더라고요 ㅠ 그래도 나름 최대한 빠르게
가져와 보았습니다:)



저렴한데 아늑한 제주 서귀포 숙소
다우래 민박

 


저는 에어비앤비 어플로 숙소 예약을 보통 하는데
민박집 치고 꽤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룸 컨디션을
가진 민박집을 발견해서 공유드려요.


사실 차가 없으면 불편한 위치인데
택시가 잘잡혀서 뚜벅이 분들도 추천하고
차 타고 관광하시는 분들께는 진짜 강추예요!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좋습니다.


밤늦게 가도 호스트 분과 연락이 잘돼서 좋았고
무엇보다 잘 관리되는 숙소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숙소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뒤에 있는 나무들은 귤나무라 직접 따먹어도 된다고
들었어요. 아쉽게도 저희는 귤은 다 떨어져서
그냥 구경만 했답니다.


4호실에서 지냈는데 3호실과 비교적 가까웠지만
방음이 잘돼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주변에서 시끄러우면 불편한데
보통의 민박집들은 방음이 잘 안 되더라고요.
다우래 민박은 그런 걱정 없이!
방음이 잘 돼서 좋았습니다.


각 숙소마다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 뷰가 너무 좋아요
사진도 굉장히 잘 나오더라고요.
제가 위에서 아래로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서서 사진 찍으면 차량도 안 나오고
뒤에 산과 바다가 있어서 예쁘게 나와요
날이 더 좋았다면 테라스에 잠깐 앉아서 이야기할 텐데
저희는 늦게 오고 일찍 나가서
숙소를 즐길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침대였어요
적당히 푹신한 매트리스와 사부작 거리는 이불 재질이고
너무너무 깨끗했어요.

그리고 이상하게 전기장판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따끈따끈하더라고요. 너무 잘 잤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샴푸랑 바디워시가 있어요.

근데 화장실이 꽤 추워서 추위 많이 타는 저는 씻을 때 힘들었지만

따뜻한 물은 다행히 잘 나오더라고요.

 

 

주방도 있었지만 저희는 따로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숙소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해요!

 

 

침대 바로 맞은편에 티브이가 있었는데 

여기는 넷플릭스는 따로 안 되는 거 같더라고요.

그 대신 무료 영화가 많아서 

무료 영화도 보고, 아이패드도 따로 챙겨가서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밥 먹을 공간은 조금 좁긴 한데 

두 명이서가서 괜찮았어요.

애초에 두 명이 묵는 방이어서 

식탁이 이렇게 작은 가봐요.

저녁을 밖에서 먹고 와서 그냥 간식 먹는 용으로만 사용했습니다.

 

 

바로 옆 테라스에도 이렇게 식탁과 의자가 있어서

봄-여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밖에서 식사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밖에 있는 식탁이 더 사이즈가 크고, 뷰도 예쁘답니다.

저는 너무 추워서 안에서 먹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꽤 많은 분들이 밖에서 드시더라고요.

 

다우래 민박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1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예약했던 거라 살짝 기대가 낮았는데

숙소에 묵는 시간이 적은 저에게는 너무 딱이었어요.

저는 숙소 볼 때 침대가 얼마나 깨끗하고 푹신한지,

화장실이 얼마나 깨끗한지, 난방은 잘되는지만 보거든요.

그런 저에게는 저렴하고 안성맞춤인 숙소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놀러 가시는 분들 다우래 민박 추천드려요!

나무 토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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