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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토끼의 먹스러운 하루/여기저기 카페, 디저트 추천

[서울 / 디저트추천] 에그 타르트 맛집 '에그마카슈 건대점'

by 나무 키우는 토끼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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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 키우는 토끼입니다.
오늘도 역시 화양동 주민으로서 건대, 화양동 맛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요즘에 에그 타르트 집이 많이 생겨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 주말에 처음 방문했네요.


에그타르트 집
에그 마카 슈 건대점

 

 

 

에그 마카 슈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

여러 지점이 있는걸 보아하니 꽤 인기가 있나 봐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마카오의 그 맛"

문구가 참 인상적이죠? 실제로 저도 마카오에 갔을 때

에그타르트에 반해서 한판을 혼자 다 먹고 집에 힘겹게 가져왔었던 기억이 있어요.

원래 에그타르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중국, 마카오에서부터 먹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아주 좋아한답니다.

 

 

입구가 참 귀엽고 정갈한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렇네요.

마카롱이 있는 건 못 봤는데 마카롱도 같이 판매하나 봐요.

 

 

메뉴판은 이렇게 있습니다.

음료가 참 싸네요. 건대 테이크아웃 커피점들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는 커피 양이 12온스라네요..? 같이 간 언니가 카페 알바를 오래 해서

12온스면 많은 거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에그타르트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로 만든 타르트도 있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ㅎㅎ

저는 시그니처 에그타르트랑 고구마 타르트, 아메리카노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내부는 협소하지만 깔끔하게 잘해두신 것 같더라고요.

청결한 주방이 눈에 띄는 가게였습니다.

 

 

깨알같이 문구도 벽에 인테리어 해두셨어요.

에그타르트 진정 맛있는 곳에서 먹으면 한 번만 먹는 사람이 없죠.

동의합니다.

 

 

그리고 벽에 에그타르트 사진도 붙여 두셨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얼른 집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앞에 진열된 타르트들이 처음에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여기서 꺼내서 포장해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크고 속에 있는 필링들이 꽉꽉 차있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좋은 버터를 아낌없이 넣으셔서 

버터향도 강하고 달달 짭조름 바삭바삭한 타르트였습니다.

오븐에 바짝 구우셔서 타르트 부분이 마치 페스츄리처럼 바삭했어요.

물렁물렁한 에그타르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불호일 수도 있지만

저처럼 겉이 바삭바삭하고 속은 꽉 찬 에그타르트 좋아하신 분들은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구매한 것들 중 고구마 타르트보다는 역시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더라고요.

제가 고구마를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타르트는 역시 에그 타르트였어요.

다른 타르트는 취향껏 드시고 에그 타르트는 꼭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이상 오늘도 맛집에 다녀온 나무 토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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